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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우크라 '제2도시' 하리코프 포격…24시간동안 최소 21명 사망

꿀통령 2022. 3. 2. 15:56

AFP통신 "러 공수부대, 우크라 제2도시 하리코프 진입…병원 포격"

1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돌무더기로 변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시청 건물이 보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일(현지시간)로 7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러시아 군이 우크라 제2의 도시 하리코프(우크라이나어로 하르키우)를 포격해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2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레크 시네구보프 하리코프 행정국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포격으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1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앞서 AFP통신은 러시아 공수부대가 이날 하리코프에 진입했다면서 러시아군이 병원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하리코프에 진입해 병원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침략자들과 우크라이나인들 사이에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우크라이나 시민을 '나치 정권서 보호하겠다'는 구실로 침공을 핑계 삼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키이우), 제2의 도시 하리코프와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등에서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 포격을 가하고 있다.

정윤영 기자(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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