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가장 큰 전쟁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방영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징후를 살펴보면 사실 이 계획(러시아 침공)은 어떤 의미에서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뮌헨 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존슨 총리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포위하기 위한 침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인들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젊은 러시아인들이 희생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말하기 두렵지만 규모로 볼때 러시아는 1945년 이후 유럽에서의 가장 큰 전쟁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미..